박지원 "安, 새정치 지향 환영하나 야권 단일화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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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률 기자
기사입력 2013-03-07 [09:32]

7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前 원내대표는 안철수 前 대선후보의 4·24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 출마에 대해 심사숙고를 당부하며 야권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前 후보가
신당을 창당한다고 하면 상당한 정치권의 충격이 예상된다"며 "안 前 후보가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서 어떤 경우에도 분열의 씨앗을 제공하지 말고 통합 혹은 연합이라
도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前 후보가 새 정치를 지향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필요하지만 패배를 위
한 새 정치가 아니라 승리를 위한 야권연합 또는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前 원내대표는 "야권이 3분, 4분 하면 사실 거대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 번
번이 패배할 수밖에 없으니 안 前 후보가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가를 잘 생각해서 결
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진보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물론 민주당도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야 한다"며 "
이렇게 되면 3분, 4분 된다. 그러면 우리가 거대한 새누리당에 과연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잘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안 前 후보가 이렇게 빨리 조기등판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부터 취임
후 지금까지의 여러 행보와 민주당이 대선패배 후 성찰과 혁신의 행보에 대해 국민들
로부터 상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새 정치의 바람을 불어넣어보겠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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