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천안함 3주기' 를 추모하며

"고귀한 목숨을 잃은 46명 국군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도 가슴 아파하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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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률 기자
기사입력 2013-03-26 [11:53]

26일 야당은 '천안함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한편 유족과 생존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3년전 오늘 46명의 소중한 아들들을 잃었다. 조국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군 장병들의 죽음,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추모하며 사랑하는 아들, 자랑스런 동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유가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원대대표는 "조국을 위한 장병들의 희생은 역사에 길이 빛날 것이며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강력한 안보를 바탕으로 강인한 평화를 끊임없이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문제에 대해 "북한의 핵위험은 한반도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북한의 국제적 고립만 심화시킬 뿐"이라며 "민주당은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해 남북협력을 중단시킨 5·24조치의 철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보정의당 박원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시 한번 3년전에 희생되신 장병들과 그 가족들께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대결 일변도로 치닫는 것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결보다는 대화로써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 정부와 정치권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4·24 재보선 출마를 선언한 김지선 후보도 이날 트위터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청춘의 시기에 안타깝게 고귀한 목숨을 잃은 46명 국군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도 가슴 아파하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생명"이라며 "한반도에도 평화의 새봄이 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천안함 사건이 발생된 지 3주기 되는 날, 당일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장병과 98금양호 선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천안함과 같은 비극은 다시는 발생해선 안 된다. 서해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진보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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