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진선미 의원실 이메일 해킹, 원세훈 지시문건 폭로후 발생"

"검찰은 도주할 우려가 있는 원세훈 전 원장을 구속 수사하라"

가 -가 +sns공유 더보기

구종률 기자
기사입력 2013-03-29 [09:34]

29일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을 주장해온 진선미 의원실 이메일 해킹과 관련,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천동지할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며 국정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가 아닌 메일 내용과 연락대상을 확인한 특정집단의 의도적 해킹이라고 한다"며 "특히 우리는 해킹 시점이 진선미 의원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 증거를 폭로한 직후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당시는 국정원이 원장의 지시를 색출하던 중이다. 더 이상 상상조차 하기 싫다. 아직 어둠에 숨어 국민을 농락하는 세력이 있다면 벼락같은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며, 검찰은 도주할 우려가 있는 원세훈 전 원장을 구속 수사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국정원 문건지시 사건을 '원세훈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별위원회까지 꾸린 민주당은  4월 1일에는 원세훈 전 원장을 고소할 계획이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구종률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문희상,진선미,이메일해킹,원세훈,국정원 관련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시사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