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정원 전격 압수수색... 어디까지 진행될까?

국정원 압수수색, 지난 2005년 8월 '안기부 X파일’'이후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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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률 기자
기사입력 2013-04-30 [10:20]

▲   검찰 국정원 전격 압수수색 ... 내부 인트라넷과 컴퓨터 서버 등 관련 자료 확보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전날 원세훈 전 원장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30일 국정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른바 '안기부 X파일' 사건을 수사했던 2005년 8월19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압수수색은 현장 총괄지휘를 맡은 윤석열 팀장과 박형철 공공형사수사부장을 포함해 검사 5명과 디지털포렌직 요원 10여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필요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국정원 심리정보국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며 "압수할 부분을 특정했고 분량이 많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오늘의 유머'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댓글을 다는 등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와 원세훈 국정원장의 지시가 이와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학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의 수사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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