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9차명단 4名

김재훈 더 클래스 효성 2대주주,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남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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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률 기자
기사입력 2013-06-27 [18:18]

비영리 독립 언론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진행하는 ‘조세피난처 프로젝트’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로 참여해 지난 5월 22일부터 그 공동취재 결과물을 발표해왔다.
 
뉴스타파가 오늘 (6월 27일) 발표하는 9차 명단 관련 내용은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인물에 대해 시민들이 제보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뉴스타파 취재진이 추가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9차 발표 대상은 다음과 같이 모두 4명이다.
 
1. 김재훈 (효성그룹 계열사인 '더 클래스 효성' 2대 주주)
    
     페이퍼컴퍼니 이름 : D-Best Investments Group Ltd
     법인 설립 시기 : 2007년 10월 8일
     설립장소 :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BVI)
     등기이사 (Director) : 김재훈 (서류상 영문명: Kim Jae Hoon)
     주주 (Share Holder) : 김재훈 (서류상 영문명: Kim Jae Hoon)
     페이퍼 컴퍼니 설립 중개업체 : 골드만삭스 싱가포르 지점
 
김씨의 페이퍼 컴퍼니 설립 중개업체는 프라이비트 뱅크로 유명한 골드만삭스 싱가포르 지점이었고, 실제 김씨는 해외사업을 위해 골드만삭스 싱가포르 지점에 페이퍼 컴퍼니 명의에 계좌를 만들어 자금을 운영했다고 밝혔지만, 이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국내로 자금을 들어온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2.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남용아
    
     페이퍼컴퍼니 이름 : CHEMBUILT INTERNATIONAL, INC.
     법인 설립 시기 : 2003년 9월 30일
     설립장소 :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BVI)
     등기이사 (Director): 김병진(서류상 영문명: Kim Byong Jin) 2003년 10월 10일 등재,  
                                남용아(서류상 영문명: Nam Yong Hwa) 2003년 10월 10일 등재
                                배전갑(서류상 영문명: Pae Chun Kap) 2003년 10월 10일 등재
     페이퍼 컴퍼니 설립 중개업체 : UBS AG 싱가포르
 
김병진씨는 대림산업 회장과 대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지냈고, 배전갑씨는 대림엔지니어링 상무와 대림코페레이션 사장, 서울은행 부행장을 지낸 대기업 임원 출신이다. 이들은 대림에서 퇴직한 이후 2001년 벤처기업 컨스트넷을 운영하면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웠고 남용아씨는 컨스트넷의 감사를 맡았다. 
  
배전갑씨는 뉴스타파와의 취재에서 2000년대 초반, 인도네시아에서 투자 사업을 하면서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지만, 이후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더 이상 페이퍼 컴퍼니를 활용하지 않았다면서, 탈세 등의 불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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