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도난, 분실신고 너무 어렵다... 가정주부 하루종일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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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사입력 2013-07-15 [17:01]

일반 가정주부 k씨는 아들의 휴대폰을 도난 신고하는데 절차가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을 했다.

얼마 전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휴대폰을 도난당하여, 아침부터 도난신고를 서둘러서 진행했는데 오후 4시 30분경 아직도 처리가 안 되었다는 분실신고 센터 직원의 전화를 받고 화를 낼 기운도 없이 멘붕 상태에 빠졌다.

일반 가정에 팩스가 없음에도 SK는 팩스신고를 요구했다. 할 수 없이 K씨는 문방구를 찾아 팩스를 보냈으나,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재 전송을 요구했다. 3차례에 걸쳐 문구점과 집을 왔다갔다 하며 팩스와 온종일 씨름을 하다 결국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애꿎은 남편에게 하소연과 스트레스를 한껏 쏟아붓고 도움을 요청했다.

K씨의 남편 또한 팩스를 여러 통 보냈으나 4시 넘어서 까지 신고접수가 되지 않았다. 원인 즉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K씨의 남편은 큰소리로 항의한다. 글자가 보이지 않으면 진작에 이메일로 주고받았으면 될 것을 왜 팩스만 고집하느냐고...

결국 SK 담당직원은 K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파일 전송을 요청한다. 

이것이 SK의 휴대폰 도난신고의 지난했던 과정이다.

신고가 접수되는데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 30분에 결국은 이메일로 처리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 바쁜 세상에, SK의 신고접수 행정 절차가 복잡한 것인지, 처리방법을 잘못 택한 것인지 스마트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기업의 처리절차가 스마트하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사외 필자의 견해는 본지의 제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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