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두환 일가·측근 출국금지... 보험계약 추적 등 총력전

가 -가 +sns공유 더보기

구종률 기자
기사입력 2013-07-18 [13:40]

▲   검찰, 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에 총력전...  본격적인 자금 추적에 나서                          [출처:imbc]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에 나선 검찰이 본격적인 자금 추적에 착수한 가운데, 검찰은 18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측근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오전 7시 반을 전후해 장남 전재국씨 소유의 경기도 파주의 시공사 사옥에서 미술품을 실어내고 있다.
 
어제와 그제 이틀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물건들로, 이곳에서만 1백여 점이 넘는 미술품이 발견됐다.
 
검찰 관계자는 "워낙 고가의 물건들이고 훼손될 수도 있어 모두 실어내기까진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이틀간의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서 불상과 병풍, 그림 등 미술품 1백여 점을 압수한 상태이며, 압수 미술품 구입 자금의 출처가 전 전 대통령의 은닉자금이나 비자금으로 확인되면 공매를 통해 국고에 환수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를 포함한 자녀 3명 외에도 친인척과 측근 10여 명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와 일가 등을 대상으로 보험계약 내용에 대해서도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조사 4국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미납추징금 환수전담팀은 지난주 보험사 5곳에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인척, 측근이 가입한 보험 계약 정보를 넘겨달라고 요구했으며, 해당 보험사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생명, 삼성화재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전담팀도 확대해 검사를 모두 8명으로 증원하고 수사관도 20여 명으로 늘리는 등 추징금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종률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시사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