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안철수, 국민들이 우려하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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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률 기자
기사입력 2013-07-30 [17:40]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 신당 창당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묘한 반응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통화에서 '안철수 신당이 나오면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상황이 어려울 것 같다'는 관측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안철수 의원을 알고 있고 상식과 원칙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봤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를 고민하시겠지만 국민들이 우려하는 일을 하실 분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은 오히려 정치개혁이라는 여망을 받아 안아서 앞으로 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안철수 의원과 자주 연락하느냐는 질문에 박원순 시장은 "서로 바쁘니 자주 뵙거나 연락을 못 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박 시장은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사건에 관해선 "국정원 사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이다. 대한민국에서 시민들이 뽑아준 시장을 제압하겠다고 단 댓글이 2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올바른 여론 형성을 방해한 것이다. 이런 일은 있으면 안 된다"는 주장했다.
 
민주당의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 대응 성적에 관해선 "야당으로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있지 않나 싶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수당로서의 한계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전날 29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부산시장에 출마할 후보를 찾고 있다"면서 사실상 창당을 기정 사실화 한 상태다.
 
안철수 의원은 "부산이 변화에 대한 갈망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면서 "적합한 분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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