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차량정보 이용 노면상태 예측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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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언 기자
기사입력 2013-12-16 [14:40]


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 등 2년간 공동연구

현대건설이 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관련 계열사들과 협력해 첨단 교통기술과 도로 인프라를 융합한 새로운 건설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동차-도로 인프라-IT기술'을 결합한 융합 기술 확보에 나섰던 현대건설이 최근 국내 최초로 '차량정보 이용 노면상태 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2년간 현대차그룹사와 공동 연구로 개발됐다. 운전자에게 결빙 등의 도로 노면 상태를 차량 안에 장착된 단말기 및 VMS(도로교통전광판)로 실시간으로 알려줘 교통 정체는 물론 사고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한정된 지역에서만 노면 상태 예측이 가능했던 기존의 RWIS(도로기상정보시스템)와 비교해 설치된 지역 외 터널 등 음영지역에서도 도로 노면상태 예측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들을 현재 시공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다양한 도로 인프라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조윤구 박사는 "현대건설은 그룹 자동차 관련 계열사들과 첨단 교통기술과 도로 인프라·IT기술을 융합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첨단 교통기술과 도로 인프라의 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 관련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 미래의 자동차와 도로 인프라 연계기술을 소개하고 현대차그룹 내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첨단 교통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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