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기업 규제, 지속적으로 완화할 것" 밝혀

중견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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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호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09:25]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중견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외환위기 이후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가 많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경제가 저성장 구도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며 "새누리당과 정부는 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창의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중견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란 것이 증명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처럼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육성은 매우 중요한 데 이것은 양질의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기업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원천"이라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이며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이루는 큰 축을 담당한다는 의미와 동시에 독일의 히든챔피언 같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견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중견기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직도 중견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많다"며 "한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성장걸림돌을 차례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년 중 중견기업법을 개정해 예산확대는 물론 성장걸림돌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법에 특례조항을 신설해 R&D(연구개발), 전문인력, 해외마케팅 등 핵심 정책수단을 중견기업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견기업을 무조건 대기업으로 간주하는 대기업 용어 사용과 관련 법령도 정비할 계획"이라며 "중견기업 지원 강화 필요성이 있는 법령도 지속적으로 정비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당에서 김 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특위 위원장인 이정현 최고위원과 김영우 수석대변인, 특위 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고 10명의 중견기업 대표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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