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강남에 현대 브랜드 밸트 구축

반포·개포동 재건축 잇달아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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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찬 기자
기사입력 2015-11-23 [09:32]

▲ 서울 삼성동에서 내려다보이는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단지.     © 뉴시스

[시사코리아=변상찬 기자] 현대건설이 강남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반포동, 개포동 일대에 현대 브랜드 벨트를 구축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 6월 삼호가든맨션 3차 재건축 아파트를 시작으로 고급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통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고급 주택 브랜드다. 3.3㎡당 3500만원을 넘는 고급 주택에만 붙여 고급 아파트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연내 서초무지개 아파트를 비롯해 2017년까지 반포권의 반포1, 2, 4지구와 신반포 15차, 대치권에 자리한 대치쌍용 1, 2차의 재건축 사업지 수주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 아파트는 총 1만2000여 가구가 넘는 규모다.

지난 6월 현대건설은 대형사들의 재건축 수주 경쟁이 치열했던 '서초 삼호가든맨션3차'를 따냈다.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수한 사업성과 교통 요충지(사평역, 교대역, 고속터미널역 인접)에 입지한 상징성으로 대형건설업체들이 눈독을 들였던 곳이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424가구에서 835가구로 신축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개포지구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이 낙찰 받았다. 2017년 하반기 분양할 예정으로 2000여 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웃한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도 수주했다. 내년 초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당초 1160가구에서 1320가구로 재건축 된다.

또한 옛 한전부지를 중심으로 강남권에는 힐스테이트 1·2단지(2070가구)와 반포 힐스테이트(397가구) 2곳이 있다. 향후 3곳(서초 삼호가든맨션3차, 개포8단지 공무원 아파트, 개포주공 3단지)의 아파트까지 준공되면 삼성·반포·개포 일원에는 총 6700여 가구의 현대 브랜드 밸트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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