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MC 김경란(41)이 김상민(45) 전 국회의원과 이혼했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1개월여의 이혼 숙려 기간을 거쳐 김 전 의원과 협의 이혼하기로 했다”며 “금전적인 문제는 아니고 성격 차이로 이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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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2014년 7월에 만나 6개월 만인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자녀는 없다.
김경란은 2001년 KBS 제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펀지’와 ‘사랑의 리퀘스트’ ‘생생 정보통’ 등을 진행했다. 이후 KBS에서 나와 프리랜서로 일하며 tvN 게임쇼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했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청년비례대표로 의원이 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 한 뒤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