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선거, ‘정권 유지론’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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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0-09-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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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현 ‘정권 유지’ 기대가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추미애 장관 아들의 병역 논란에도 현 여권 지지층에게는 큰 파급력이 없었다는 평가다.

 

내후년 대통령 선거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7%로 조사됐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39%)보다 8%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현 정권 유지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3%), 광주·전라(75%)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정권 교체론은 국민의힘 지지층(93%), 대구·경북(50% 내외)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다.

 

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던 수도권과 성향 중도층에서 이번에는 양론이 팽팽했다.

 

성별로는 남성(정권 유지론·교체론 8월 40%·49%→9월 44%·44%)보다 여성(8월 42%·42%→9월 50%·35%)에서 정권 유지론 쪽으로 더 많이 이동했다.

 

이에 갤럽은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여성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여당 지지도가 더 높은 점과도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진보 성향·호남·여성 사이에서 현 정권 고정 지지층은 견고하다는 것이다.

 

갤럽 측은 “일각에서는 추 장관 아들 의혹 건을 작년 가을 조국 전 정관 상황에 비견하지만, 이번 주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파급력이 그때만큼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02명(응답률 15%)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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