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이기 위한, ‘선언 및 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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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0-09-21 [11:21]

  © 이헌석 본부장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의당은 21일, 지금 당장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선언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이헌석 생태에너지본부장은 이날, 상무위에서 “이제 기후위기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21일) 국회 환노위 환경법안소위에서 기후위기 결의안 논의가 처음으로 시작되는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여름 광주와 남원에 내린 비는 500년 빈도의 폭우였다고 한다. 문제는 앞으로 이런 폭우가 더 자주 올 것이라는 점이다.

 

이 본부장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4년마다 한 번씩 침수 피해가 반복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면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막연한 선언이나 정치적 수사로만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를 언급하는 것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 IPCC 등 국제기구에서 2030년 목표를 강조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헌석 본부장은 “최소한 10년 단위의 실행계획과 목표를 놓고 얘기해야 한다”며 “오늘 환경법안소위에서 논의되는 4개 결의안 중, 우리 당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만 2030년 목표를 언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지 못하면,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는 허울뿐인 선언에 불과하다.

 

이 본부장은 “우리에겐 ‘지금 당장’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선언과 계획이 필요하다”면서 “정치적 수사로 가득한 기후위기 극복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기후위기 극복 의지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함께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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