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0대 기업 매출, 전년대비 ‘67개 기업’ 하락

양경숙 의원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발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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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16:18]

  © 양경숙 의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 제출 요구한 100대 기업 매출액 자료(금융업 제외)를 분석한 결과, 67개 기업이 전년 상반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상반기 100대 기업 총 매출액은 794조 원으로 2018년 1,716조 원, 2019년 1,722조 원에 비해 감소했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 100대 기업 매출액은 2017년 실적인 1,600조 원 내외의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 순위 100대 기업 중 67개 기업의 매출이 감소했고, 33개 기업만 매출이 늘었다.

 

1위는 유일하게 100조 원을 넘긴 삼성전자로 108조 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전체 100대 기업 매출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3.65%에 달한다.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기업은 78위 아시아나항공으로 상반기에 2조1,801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15% 감소했다.

 

100대 기업 중 매출이 가장 높게 증가한 기업은 43위 다우기술(4조6,751억 원)로 전년 동기대비 206.2% 올랐다.

 

다음은 41위 다우데이타(4조8,581억 원)과 86위 KG케미칼(1조8,174억 원)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85.3%, 173.3% 증가했다.

 

양경숙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항공·숙박·음식 등의 업종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대적으로 여력 있는 대기업도 급격한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어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이에 K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 다만, 공정경제의 약속 이행이 병행되지 않으면 기업 양극화 등 더 큰 사회적 문제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진단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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