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7만 명, 역대 최고...중대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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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0-12-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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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70여 명에 이르고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 명을 돌파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1월 19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바 있다.

 

정세균 총리는 “지자체별로도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어 그 효과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강화 방안을 미리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번 코로나19 유행은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번져나가고 있다는 특성을 가졌다.

 

정 총리는 “이에 정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어렵다. 모든 국민들께서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함께 참여하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정부의 ‘정밀 방역’과 국민의 ‘참여 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엄중한 위기 국면을 해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소규모 시설과 영세한 업체까지 빈틈없는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와 협력해 모든 업종의 협회·단체가 소관 분야별로 자율적인 방역 강화 노력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년 대입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이들을 뒷바라지 해준 학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면서 “철저한 방역 속에 남은 하루를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코로나19로 대변되는 2020년도 채 한 달이 남지 않았다.

 

정 총리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에 맞서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 싸웠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승리의 해’로 모두에게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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