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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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기자
기사입력 2020-12-11 [12:15]

  © 정호진 수석대변인

 

(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 등은 오늘(11일)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 강은미 원내대표와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님인 김미숙 님, 고 이한빛 PD의 아버님인 이용관님께서 끝내 단식 농성을 선택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안타까워했다.   

 

일하다 죽지 않게, 일하다 다치지 않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법을 만들어야 달라는 것이 이 분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정 수석대변인은 “정기국회 내 처리해 달라고 간절히 요구했지만, 결국 일터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님을 단식에까지 이르게 한 우리 국회의 현실이 무척 잔인하다”며 “임시회가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빠른 시일 내에 법 제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제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애매모호한 입장”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존재이유이고, 이를 입법화 하는 것은 국회의 책무라는 지적이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국회가 더 이상 일터의 살인을 방조해서는 안 된다”면서 “연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이뤄지도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체 없이 법안 심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정의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의 로드맵 제시를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단식 농성은 무기한으로 진행된다. 단식 농성의 날짜가 길어질수록 국회의 책무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반비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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