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긴급대응...“병상 1만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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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0-1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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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매일 1천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을 가정해 긴급의료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총 1만개의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20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20일간 매일 1천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3주간 1만 병상 이상을 추가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중환자 치료병상 300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2천700개, 생활치료센터 병상 7천개이다.

 

중환자 전담병상은 코로나19 환자만을 치료하는 거점 전담병원 신규지정 등을 통해 추가 확보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중앙부처 소속이나 산하 의료기관을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2천95개 병상이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는 4천905개 병상을 더 채운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지정한 25개 센터와 현재 가동이 중단된 센터를 재가동하는 방법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의료인력 확보방안도 마련했다.

 

의사는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등 공공의료인력 280명을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우선 투입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모집한 개원의와 전국 의대생 봉사단도 활용할 계획이다.


간호사는 대한간호협회에서 모집한 인력을 치료현장에 지원하고 임상병리사와 간호조무사도 검체채취에 활용하기로 했다.

 

의료인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도 이뤄진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에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한시적으로 월 300만 원 정도의 위험수당을 지급하고, 중환자의 야간 간호료 수가를 2배 인상하여 그 증액분이 간호사에게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의 음압격리 관리료를 한시적으로 100%인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이밖에 입소절차 간소화와 오전 10시 이전 조기퇴소 등을 통해 이틀 이상 입원 대기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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