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 “세종시 의원 정수 조정” 개정안 발의

“현재 18명에서 22명으로 확대, 세종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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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우 기자
기사입력 2021-07-31 [16:14]

▲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 갑)     ©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 갑)"현행 18명인 세종시의원의 정수를 22명으로 4명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종특별자치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는 행정구역의 확대, 신도시 지역의 급격한 인구증가 등으로 인해 올 연말까지 인구가 3750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인구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현 의원정수인 18명을 유지한다면 의원 1인당 인구수가 약 21000명으로 타 광역시 평균인 17000, 제주도 15000명에 비해 과도해 지역 주민과의 접촉 및 상임위원회 활동 등에 제한을 받아 의정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구 의원 수를 19명으로, 비례대표 의원 수를 3명으로 조정해 현 의원 정수 보다 4명을 늘려 22명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홍 의원은 "급증하는 세종시 인구에 맞춰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의원정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적정 의원정수 보장으로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세종시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우 기자 arirangk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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