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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2021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962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구체적 규모를 살펴보면, 신고기준은 전년 대비 42.3% 증가한 295억 1,000만 달러, 도착기준은 57.5% 늘어난 18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종전 기록이었던 2018년의 신고기준 269억 달러, 도착기준 174억 5,0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 업종별(누적 신고기준)
▶ 서비스업 : 235.7억 달러(전년 대비 64.2% 증가)
▶ 제조업 : 50억 달러(전년 대비 16.2% 감소)
◈ 국가별 (누적 신고기준)
▶ 미국 : 52.6억 달러(전년 대비 0.9% 감소)
▶ 유럽연합(EU, 영국 포함) : 128.0억 달러(전년 대비 169.0% 증가)
▶ 중화권 : 75.4억 달러(전년 대비 38.1% 증가)
▶ 일본 : 12.1억 달러(전년 대비 52.8% 증가)
◈ 대상별(누적 신고기준)
▶ 그린필드형 : 180.9억 달러(전년 대비 24.7% 증가)
▶ 인수합병(M&A)형 : 114.2억 달러(전년 대비 83.2% 증가)
◈ 자금별(누적 신고기준)
▶ 신규 투자 : 129.2억 달러(전년 대비 31.8% 증가)
▶ 증액 투자 : 154.6억 달러(전년 대비 66.9% 증가)
▶ 장기 차관 : 11.4억 달러(전년 대비 32.4% 감소)
◈ 지역별(누적 신고기준)
▶ 수도권 : 220.3억 달러(전년 대비 61.1% 증가)
▶ 수도권 외 : 34.8억 달러(전년 대비 53.5% 증가)
2021년 외국인직접투자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양적‧질적 측면 모두 개선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양적으로 최대 실적을 거뒀다. 또 공급망 안정과 수소경제 확산 등 산업‧에너지 정책과 연계가 강화되며 질적 측면도 개선됐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