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군 조도 응급환자 2명 잇따라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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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국 기자
기사입력 2022-08-19 [17:28]

▲ 목포해경이 진도군 조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 오승국 기자

 

[시사코리아 = 오승국 기자] 전남 진도군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잇따라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 26분께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A(80)가 저혈당 증세를 보인다는 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받고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했다.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와 보호자를 연안 구조정에 탑승시키고 진도 서망항에 도착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5시 54분께 같은 지역 주민 B(80)가 작업(톱질중 왼손 검지에 깊은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진도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2명은 목포 및 진도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87명을 육지로 이송하며 섬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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