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자 국제도서전’ 주빈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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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3-10-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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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출판이 11월 1일~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열리는 ‘2023 샤르자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자국 출판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이해와 교류를 바탕으로 상대국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하고 있다. 

 

 샤르자는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해 중동의 다양한 출판문화를 선보인 바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다양한 문화권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중동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산업 강국으로 중동지역권에서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전진기지이다. 

 

 ‘샤르자국제도서전’은 아랍권 최대 도서전으로 81개국, 2,000여 개사가 참여해 1,900여 회에 달하는 문학·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주빈국 주제는 ‘무한한 상상력’(Unlimited Imagination)이다. 기발하고 무한한 예술적, 과학적 상상력으로 문학을 비롯해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간다. 

 

문학작가와 그림책·인문작가 ‘북토크’ 개최

 

 김승희, 정호승, 김애란, 김언수, 배명훈, 황선미, 문학작가 6명은 중동지역의 독자들과 직접 만난다. 

 

 한국문학번역원 주관으로 한국작가의 작품 세계를 현지 독자에게 들려주는 문학 행사도 총 8회 열린다. 또한 미래형 공공도서관인 ‘지혜의 집’(House of Wisdom)에서는 문학 행사를 진행한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부채 색칠하기, 자개 제작 공동연수회(워크숍), 한복 체험행사, 한국 전통문화 공연 등을 선보인다.

 

 한국 주빈국관 개막식은 11월 1일(수) 오전 10시(현지 시각)부터 ‘엑스포센터 샤르자(Expo Centre Sharjah)’에서 열린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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