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피의자 신분 압색에도 공지영은 檢 비판... 그것도 '작가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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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9-09-24 [10:49]

▲ 공지영 소설가 페이스북     © 김재순 기자



조국 인사청문회 정국 당시 '조국 지지...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이라고 사회관계망에 글을 올린데 이어 장관 임명 후 검찰의 조국 일가 수사가 본격화하자 "장관님 힘내세요"라며 글을 올린 소설가 공지영이 이번에는 검찰의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비판하면서 "70군데 압수수색, 나온게 없어...나라면 사형당했을듯"이란 글을 올렸다.

 

'윤석열 총장을 수사기밀누설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올리며 참여를 독려하거나 정경심을 재판에 넘기는 검찰 공소장을 비판하며 언론을 질타하기도 했던 공지영의 도를 넘는 언사에 보수 진보 가릴 것없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공지영은 "윤석열의 실수는 조국 대 야당의 문제를 이제 국민vs검찰, 개혁vs수구로 돌려놓았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턱밑에 영장과 기소장을 들이민다, 누가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군인들이 정치에 개입해 총과 탱크를 들이민 것과 다른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그는 조 장관의 압수수색 소식이 들리기 전 "윤석열이 검찰총장에 임명되던 날 얼마나 기뻐했던가? 잘 생겨서? 아니, 우리가 원하던 검찰개혁을 해줄 것 같아서였지! 강요 없이 스스로 멋지게 해낼 줄 알았던 거다 얼마나 오래 기다려온 검찰개혁이었나?"라며 "이제 온국민의 열망에 부응은커녕 배신을 더하니 스스로 자기가 충성하는 조직을 국민의 적으로 돌리고 조롱감이 되게 하는 저 죄를 어찌 갚을까?"라는 글로 윤 총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반면에 "만약 F1비자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100% 미국인"이라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 F1비자를 보여달라"면서 나경원 원내대표를 행해서는 날선 공격을 게속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공지영의 발언에 지지하는 쪽은 "공작가가 잘생긴 남자를 위해 잔다르크 처럼 칼을 빼드네요" "공지영님 지지합니다. 검찰의 의심을 유죄로 받아들이는 무지몽매한 국민이 이다지도 많다니 참으로 통탄스럽습니다"라고 하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낄때가 있고 끼지 말아야 할때가 있다"면서 "별로 보고싶지않은, 호감도 꽝인 사람이 조국을 응원하면 그게 바로 팀킬이다"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 하는, 의학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 "뇌가 공(空)이 되면 이리되나, 공 작가 그 뇌속에 공정과 평등은 비어있구나" "윤리적 도덕적으로 화인맞은 것인가요?"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온다.

 

그런가 하면 공지영, 이외수, 변상욱, 전우용 같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일반의 인식을 벗어난 정치적 발언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념에 따라 자기 자신을 위해, 혹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섶을 지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것 아니겠느냐"는 견해를 밝히는 이도 있다.

 

일반의 인식과 달리함으로써, 과거 군사독재시절 '민주투사'로 투영되는 심리기제로 보는 시각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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