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패스트트랙 충돌' 檢 자진출석... "타협공간 저항...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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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9-10-01 [16:52]

▲ 1일 검찰에 자진출석하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 김재순 기자


한국당이 당당하게 검찰앞에 섰다. 황교안 당 대표는 1일 오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폭력사태 고소고발 건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자진출석, "당당히 임하는게 맞다"면서 자세 변화를 꾀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출석에 앞서 대변인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저희 자유한국당의 패스트트랙 투쟁은 문희상 의장, 민주당, 그 2중대, 3중대의 불법적 패스트트랙 태우기에서 비롯되었다"면서 "이 패스트트랙에 의한 법안 상정은 불법이었다. 불법에 평화적 방법으로 저항하는 것은 무죄이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에서는 또 "그렇기 때문에 저희 자유한국당은 소환에 응할 수 없는 것이다. 당 대표인 저는 패스트트랙의 폭정에 맞서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격려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책임이 있다면 이는 전적으로 당 대표인 저의 책임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저의 목을 치시라. 그리고 거기서 멈추시라"고 한 뒤, "당에 당부한다. 수사기관에 출두하지 마시라. 여러분들은 당 대표의 뜻에 따랐을 뿐이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야당 탄압을 중단하시라. 검찰은 수사 방해하지 말고 조국 사태에 집중하시라"며 "검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수사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우리 검찰의 전통이 그런 것 아닌가'라며 같은 검찰 출신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 대표는 끝으로 "저와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반민주적 폭거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면서 "자유민주주의의 정의가 세워지고, 이 정권의 폭정이 끝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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