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현장] 오늘도 '길거리 정치'로 뒤덮인 대한민국 정치

'조국 수호, 검찰 개혁' 진보 단체 서초동으로... '조국 사퇴' 보수단체 맞불집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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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9-10-05 [18:37]

▲ 5일 검찰개혁과 조국 수호를 외치는 진보단체의 집회. (사진=ytn)     ©

▲ 5일 같은 시각,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 진영 단체의 맞불집회까지 열려 일대가 대 혼란상황이다.     ©


'조국 사태'를 둘러싸고 한국 정치는 완전히 '길거리 정치'로 변질되고 있다. '조국 수호'와 '조국 사퇴' 라고 하는 서로 다른 구호판을 들고 외치는 장외집회 세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상적인 대의정치는 완전 실종된 채 국정도 양 진영으로 쫙 갈라진 형국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씨에 대한 검찰의 2차 소환 조사가 진행된 5일, 이번에는 '검찰개혁·조국수호' 촛불이 서울 서초구 서초·반포대로를 뒤덮고 있다.

 

지난 3일 개천절날 보수 진영이 주관한 서울 광화문~서울역 일대 초대규모 장외집회에 자극받아 진보측이 재 맞불성격의 집회로 치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당초 이날 집회는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적폐청산연대) 측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 도로에서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에상을 넘는 인파에 더해, 보수 지지층은 같은날 겹치는 장소에서 '맞불'성격의 집회를 연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와 우리공화당과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연대 등이 서초경찰서 앞에서 '조국은 구속이야 제148차 태극기 집회'와 서초역 근처에서 조장관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양 진영이 맞불 형태로 집회를 여는 바람에 마치 한데 어우러진 듯 규모는 지난달 28일 집회때보다 훨씬 커졌다.

 

한편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지난 3일 정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소환한데이어 이날 2차 소환 조사를 벌이면서 그에 대한 신병처리 시점도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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