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선 지지율 깨져 32.4% '지지층 이탈 가속화'(?)…"조사 방식에 일부 차이"

대선 지지율 41%비해 크게 낮아져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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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9-10-08 [19:28]

▲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그래픽=중앙일보)     ©

 

'조국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32.4%로 크게 추락했다.

 

중앙일보가 8일 한국리서치 조사 용역 결과를 보도,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비해 절반(49.4%)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지율 32.4%라고 하는 것은 문 대통령의 당선지지율 41.1%를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지지층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8%포인트).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3%였다. 

 

이 같은 지지율은 근래 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앞서 지난 4일 발표한 경향신문-한국리서치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6.4%인데 비해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49.4%였고 모름은 4.2%였다.
 
지난 1월 내일신문-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한국리서치 조사에선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39.1%로 '못하고 있다'는 응답(39.4%)과 대동소이했다. '잘 모르겠다'는 건 5명 중 한 명(21.6%)꼴이었다. 당시에 비해 최근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연령대별로 30대에서만 긍정평가가 48.4%로 부정평가(32.1%)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긍정평가가 53.9%로 부정평가(20.9%)를 압도했다. 부정·긍정 평가 차는 전통의 야권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44.5%포인트(긍정 18.5%, 부정 63.0%)로 가장 컸고 ‘스윙 스테이트’격인 충청에서 30.7%포인트(27.6%, 58.3%)로 뒤를 이었다. 서울 22%포인트(30.6%, 52.6%), 부산·울산·경남 20.5%포인트(29.1%, 49.6%), 인천·경기 13.2%포인트(35.2%, 48.4%)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7.8%, 자유한국당 19.4%였다. 정의당(8.2%)과 바른미래당(4.8%)이 그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36.1%로 무당층 비율이 1위 정당 지지자들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200명에게 유·무선 혼합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4%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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