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 조국 치자 급기야 윤석열 흔들기(?)... 檢 강한 불쾌감

보도한 곳도 다른 곳도 아닌 '한겨레21'...'채동욱 데자뷔' 분석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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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9-10-11 [17:52]

▲ 윤석열 검찰총장     ©

 

'의혹의 시작인가, 충분히 예상된 일인가.'

 

검찰의 조국 의혹 수사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의혹보도가 나오면서 검찰이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단호히 의혹보도를 부인하면서도, 앞으로 언제든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제기란 시각 속에 면역력이 생길 것이라 자조하는 분위기다.

 

도리어 이를 의혹보도란 이름아래 보도한 매체가 한겨레21이란 점에서도 도리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선, 채동욱 전 검찰총장 데자뷔냐, 문재인 정권판 논두렁시계 하는냐 비판이 나오기도한다.

 

11일 검찰 안팎에선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관련 의혹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적잖이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신병처리가 임박한 가운데 윤 총장이 출석하는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1주일 앞두고 터진 의혹 보도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대검은 이날 의혹 보도에 대해 "완전한 허위 사실"이라며 "중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허위의 음해기사가 보도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계획임도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도 윤 총장 자신이 이를 적극 반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윤 총장은 “나는 그렇게 대충 산 사람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20여년 전에 다른 일로 원주를 한 번 가봤을 뿐 그 이후에는 원주에 가 본 적 자체가 없다”고 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한겨레21은 11일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2013년 검찰·경찰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의 전화번호부,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검찰이 윤 총장에 대해 조사를 하지 않고 사건을 덮었다는 취지로 기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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