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찍어내기 프레임' 실패 결말 가능성... '검찰 개혁' 요구 집회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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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9-10-12 [23:06]

▲ 윤석열 검찰총장(사진 우측) (사진=YTN)     ©


이른바 윤석열 검찰총장 접대의혹 보도로 시작한 '윤석열 찍어내기 프레임'이 실패로 결말날 가능성이 높다.

 

일단은 한겨레21의 의혹보도가 허위로 판결날 공산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국 법무장관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인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4차 소환조사를 펼친 12일, 이른바 윤석열 검찰총장 접대의혹 보도가 나온진 하루만에 급격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는 검찰측의 신속하고도 단호한 대응이 주효한데다, 조국 당시 민정수석 재임 시절 "사실무근으로 판단했다"고 밝히고 나선데다 윤 총장 자신이 법적대응과 함께 신속하고도 즉각적으로 대응한 측면에 기인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신이 윤중천에게 접대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등을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날 고소하며 신속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대검 측은 "윤 총장은 윤중천 씨와 전혀 알지 못하고, 원주 별장에 간 사실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건 당사자인 윤천중 씨 역시 "윤 총장을 만난 적도 없다"고 공식 확인하고 나서면서 사태는 급속도로 잦아드는 형국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보도에 대한 청와대의 거리두기도 이어지는 형국이다.

 

청와대가 너무 깊숙이 개입했다가는 가뜩이나 조국 장관으로 인해 '조국 OUT, 문재인 하야'를 외치는 야권 및 보수진영 집회의 거센 요구를 불러오는 측면을 감안할때 여권발 '윤석열 찍어내기 프레임'의 진원지로 몰릴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장에 야권으로부터 박근혜 정부 시절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정권에 불리한 수사를 하자 '혼외자설'을 통해 낙마시켰던 일이 데자뷔처럼 떠오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도 비춰진다.

 

청와대가 자칫하다가는 '검찰 개혁' 요구 촛불집회마저 '관제데모' 비판을 받는 터에 '조국 정국'에서 한발짝 물러나 있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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