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확대, 찬성 63.3% vs 반대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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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9-10-28 [09:42]

 


최근 문 대통령이 교육의 공정성 확립을 목표로 대입 전형에서 정시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대학 입시 전형에서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대입 정시 확대에 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수능 성적을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전형 확대에‘찬성한다’는 응답이 63.3%로, ‘반대한다’는 응답(22.3%)의 세 배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4%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회 시정연설에 이어 25일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정시확대'를 언급한 것과 함께 정시 수시 불균형 해소 방안 마련을 지시하는 등 교육 공정성 확보를 위한 교육개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우선적으로 11월 중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의 획기적 개선 방안과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결과, 세부적으로 대입 정시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많이 나온 가운데, 특히 30대와 40대는 70%이상이 찬성했다.

 

찬성 응답은 지역별로 경기·인천(찬성 70.3% vs 반대 18.5%)과 서울(68.7% vs 19.2%), 대전·세종·충청(65.2% vs 20.1%), 광주·전라(62.0% vs 25.1%), 부산·울산·경남(50.7% vs 28.7%), 대구ּ·경북(45.5% vs 29.6%), 연령별로 30대(72.7% vs 17.1%)와 40대(70.8% vs 21.1%), 50대(66.9% vs 17.2%), 20대(62.8% vs 26.9%), 60세 이상(49.4% vs 27.2%),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66.8% vs 24.3%)과 진보층(64.6% vs 19.2%), 보수층(64.4% vs 23.8%),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71.3% vs 13.5%)과 정의당(67.5% vs 16.9%), 자유한국당(52.9% vs 32.4%) 지지층, 무당층(62.3% vs 23.7%)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대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2019년 10월 25일(금)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6,95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7.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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