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여록] 형형색색 가을빛 물든 도심···‘서울 단풍길 93선’을 즐겨보자

총 155km에 6만여주 단풍나무들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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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정 기자
기사입력 2019-10-28 [16:42]

▲ 단풍계절의 끝자락에 놓인 남산 둘레길의 만추가 너무도 곱다. (사진=서울시 홈페이지 갈무리)     ©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서울 도심에서 느껴볼 수 있는 도심 속 보화가 기다리고 있다. 바라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단풍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루 반나절이면 즐길 수 있다.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29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기상업체에서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3선'을 소개했다.

 

작년에 선정된 90개 노선에서 올해 3개 노선이 추가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중국단풍나무가 가로수로 조성된 ▴은평구 백련산로와 ▴동작구 여의대방로 44길이 아름다운 단풍길로 추가되었으며, 서울대공원의 청계저수지 주변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또한 알록달록 다양한 단풍나무와 운행 중인 코끼리열차를 함께 볼 수 있어 올해 새롭게 선정되었다.

 

‘서울 단풍길 93선’은 그 규모가 총 155km에 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등으로 수량은 약 6만 여주에 이른다.

 

노란색 빛깔이 고운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노랑빛에서 붉은빛까지 다채로운 단풍색의 느티나무, 적갈색의 왕벚나무 등은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 단풍길 93선’은 가로수, 공원, 하천변 등 우리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도심 속 알록달록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하여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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