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기무사 계엄문건, 최종본 아니다... 靑이 괴담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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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9-11-01 [11:50]

▲ 질의하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ytn]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일 최근 논란이 된 소위 '기무사 계엄문건'은 최종본이 아니었으며, 이를 청와대가 괴담을 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관련 질의를 하면서 이같이 소위 '기무사 계엄문건'에 대한 사실을 드러내며 청와대 비서실을 강도높게 몰아세웠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기무사 문건이 청와대에 보고된 일시에 대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최종본하고 청와대에서 공개한 것하고 뭐가 다르냐. 국회에 의한 계엄 해제 시도 시 소진사항에서 국회의원 연행하겠다, 사법처리하겠다, 이런 내용이 있어요"라고 말하 뒤 "(하지만) 최종본에는 언론브리핑된 자료는 최종본이 아니다. 최종본 참고자료에는 국회 통제 부분이 다 빠졌다. 이 부분의 13번째 챕터가 국회에 의한 계엄 해제 시도시 조치 사항이에요. 이게 다 빠졌다는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이어 "그런데 청와대는 이게 최종본인 것처럼 이게 국회가 계엄 해제 시도할 경우 국회를 봉쇄하겠다, 국회의원 다 연행하겠다, 이게 최종본인 것처럼 흔들어댔어요. 청와대가 괴담을 유포한 거예요"라고 말하고 "(이를) 대통령이 독립 수사단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영민 비서실장은 "보고받은 바 없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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