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폴더블폰 대전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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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기자
기사입력 2019-11-18 [08:13]

 

[시사코리아 오인환편집국장]

 

-소량 판매로 인기 구가, 중국 시장서 격전 '불가피'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매진이어 화웨이 메이트X도 완판

 

중국에서 폴더블폰 대전이 발발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15일(현지시간) 중국 업체인 화웨이가 폴더블폰 ‘메이트X’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한중 폴더블폰 대전이 시작됐다.

 

지난 8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가 삼성 온라인 매장에서 2초 만에 매진된데 이어 화웨이 메이트X도 이날 출시 1분도 채 되지 않아 1차 물량이 모두 소진 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화웨이는 화웨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메이트X를 판매했으며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공급량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화웨이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1분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됐다.

 

화웨이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8분 메이트 X를 소량씩 판매한다고 공지했으며 이에 따라 다음 판매일은 이달 22일이다. 갤럭시폴드 역시 출시 이후 2차까지 판매물량이 중국에서만 2만대 가량 공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폴드와 달리 메이트 X는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접으면 앞면 6.6인치 주 디스플레이와 뒷면 6.36인치 보조 디스플레이가 존재한다. 펼치면 두 디스플레이가 연결되면서 8인치로 커진다.

 

메이트X의 가격은 1만6999위안(약 283만원)으로 갤럭시폴드보다 1000위안 더 비싸다. 다만 갤럭시폴드가 중국에서 4세대(4G) 이동통신 전용으로 나온 것과 달리 메이트X는 5G 전용으로 출시됐으며 중국은 이달 1일부터 5G 상용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하지만 화웨이는 메이트X의 출시를 앞두고 인터넷을 통해 영하 5도 이하의 환경에서는 메이트 X 화면을 구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어 중국 누리꾼들의 원성을 사고 있기도 하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베이징(북경)을 비롯한 중국의 상당수 지역이 겨울에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는 일이 많아 기술력 없이 무리하게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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