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 견제 특명... 文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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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19-12-05 [11:33]

▲  추미애 후보자   © 김재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최근 '김기현 비리' 사건 관련 이른바 '하명 수사' 기류가 바뀔 것인지 주목된다.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대를 나온 추 후보자는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광주고법 판사와 춘천ㆍ인천ㆍ전주지법 판사를 지낸 법조인 출신이다.

 

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해 당선된 뒤 17대 낙선 시절도 있었으나 이후 20대까지 같은 지역에서 5선을 했을 만큼 정치적 역량이 출중하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장관 내정발표 자리서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정치인으로,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의 희망인 사법 개혁을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별명이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인 추 후보자는 민주당 내 대표적인 강골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추 후보자의 주변에서는 “당 대표까지 지낸 중량급 정치인이 장관으로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만류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당내 친문 주류의 설득과 사법개혁 역할론 등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리를 수락했다고 한다. 격으로 보아 총리가 맞다는 의미에서다.

 

이때문에 총리보다 더 중한 법무장관 자리란 소리도 있었다.

 

추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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