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집값 상승, 저금리 탓만은 아냐"...'부동의'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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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정 기자
기사입력 2020-01-17 [16:34]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최효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저금리로 풀려난 유동성이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 이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금리가 부동산 경기를 과열시킨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집값 상승은) 금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그 외에 여러가지 요인이 같이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리가 주택 가격에 분명히 영향을 주지만 주택 가격이 결정되는 데 있어 금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상충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으로 수출 등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경제 부진이 완화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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