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권 견제론' 확산에 민주 지지율 40%선 붕괴...한국당 소폭상승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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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20-02-17 [11:37]

▲  리얼미터 조사결과   ©


바닥 경기가 불황을 면치 못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하며 40%선이 붕괴됐다.

 

이른바 정권 견제론이 정권 지원론을 앞서는데 따른 결과에다 최근 민주당의 악재가 잇따른 때문으로 해석된다.

 

대신에 보수통합에 한발 다가선 한국당은 1.8%포인트 상승해 32%선에 이르렀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10~14일 실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2월 1주차 주간집계보다 0.3%포인트 내린 39.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정치권이 통합의 기류를 타고있지만 새로운 통합당명이 아닌 기존 정당 지지율로 조사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1월 5주차 조사에서 38.5%를 기록했다가 2월 1주차 조사서 40.2%를 기록하며 40%대를 회복한 지 1주만에 다시 40%선 아래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역별로 대구·경북(▼6.4%p, 30.6%→24.2%), 부산·울산·경남(▼2.3%p, 34.6%→32.3%)에서 하락했다. 서울(▲4.1%p, 35.2%→39.3%)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5.8%p, 48.0%→42.2%)에서 낮아졌고, 20대(▲3.2%p, 36.0%→39.2%)에서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8%포인트 오른 32.0%로 집계됐다.

 

지난주 초 불거진 황교안 대표의 '1980년 무슨 사태' 발언 파문과 홍준표 전 대표의 '고향 출마' 소동 등의 악재가 '한국당-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합당 결의로 해소됐다는 것이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8.0%p, 43.3%→51.3%), 부산·울산·경남(▲4.3%p, 38.6%→42.9%), 서울(▲3.5%p, 30.1%→33.6%)에서는 상승했다. 경기·인천(▼2.3%p, 27.6%→25.3%)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5.6%p, 25.0%→30.6%)와 40대(▲3.3%p, 22.2%→25.5%)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0.5%포인트 내린 4.8%를 기록, 2주 연속 이어온 5%선이 무너졌다.

 

이밖에 새로운보수당은 0.2% 빠진 3.9%, 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내린 2.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5%, 민중당은 1.3%, 우리공화당은 1.2%, 대안신당은 0.9%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2%포인트 오른 11.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32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5.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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