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김남국發 '조국대전' 비화하나.. 금태섭-김변호사 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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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20-02-19 [13:01]

▲ 지난해 조국 사태와 함께 국정대전환을 요구하는 보수진영 광화문 집회     © 김재순 기자


'조국 백서' 김남국 변호사의 서울 강서갑 금태섭 의원에 대한 도전장으로 시작된 '청년정치' 논란이 자칫 '조국 대전'으로 비화할 것인지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조국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쓴소리를 해 당으로부터 미움을 받은 금태섭 의원이 18일 자신의 선거구에 김남국 변호사를 내려 당내경쟁을 시키려는 구도에 대해 "조국 수호 총선은 안된다"며 당의 의도를 강하게 받아쳤다.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왜 조국을 거론하나"며 피해가려는 모양새를 띠었으나 누가 뭐래도 자신은 조국수호파다.

 

이른바 '조국 사태'때의 검찰과 언론을 기록하는 '조국 백서'의 필자로 참여하고 있는자가 조국수호파가 아니라고 할 사람이 누가있는가에서다.

 

같은 당 많은 의원들은 "김 변호사가 총선에 나서는 것은 조국 사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편한 감정을 되살아나게할 공산이 커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논란이 확산되는 것 자체가 민주당으로서는 내심 불편해한다.

 

앞서 조국사태와 검찰개혁의 키워드로 맞서고자 했던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부적격 판정을 받자 '자객'으로 김 변호사를 선택했다는 점을 무엇보다도 불만토로하는 대상이다.

 

금 의원을 내치지 못해 '자객'으로 낙하산했다면 민주당의 현실감각을 우려할만하다는 것이 당 안팎의 견해다.

 

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가만 있을리 없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남국 변호사, 다른 건 몰라도 국민을 기만하려는 사람은 절대 공직에 나와서는 안된다"고 일갈했다.

 

이와같은 '조국 대전' 비화시 각 당의 이해득실은 어떨까?

 

이미 조국 사태때 다수 국민들이 반기를 들었던 바 있어 여야 각 당의 이해득실 계산은 쉽게 나올 법하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이 패착을 낼 수록 보수진영의 얼굴에 웃음기가 돌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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