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지역 영남권 초토화에 시민들 '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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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16:18]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거푸 나오면서 다시금 긴장의 끈을 늦출수 없다는 진단이 나온다.(사진=뉴시스)     ©

불과 며칠 전만해도 코로나 청정지역이라고 불리던 영남권이 신천지 교인 확진자들로 인해 초토화됐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3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번 추가 확진자는 모두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거나 교인인 31번째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 확진자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공포로 변해가는 실정이다.

 

확진자 중 1명은 공무원으로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소속이며 해당 공무원과 소속 직원 51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가격리하고 사업소는 폐쇄했다. 이 직원 역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다.

 

앞서 31번째 확진자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드러난데다 지난 일요일 1001명 교인들과 함께 1시간동안 무방비 상태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시민들이 공황에 빠지기 직전이라는 분위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도 이날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53번째 확진자 여깃 일본 여행력이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 교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에 31번째 확진자를 최초 '슈퍼 전파자'로 부르지 못하게 하는 요인일 수 있다는 추론이 나오는 이유다.

 

대구의 한 시민(59)은 "신종 코로나 청정지역이라고 자부하던 영남권이 일거에 무너져 공포감이 솟아난다"며 "많은 대구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위축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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