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장병 휴가 면회 전면 통제 조치 "너무 늦은 것 아니냐" 비판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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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20-02-21 [09:38]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면서 군이 내린 전장병 휴가 면회 등 전면통제 조치가 너무 늦게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국내 확진자 발생 한달째인 지난 20일 제주에 이어 21일에는 충북 증평, 3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공군 장교가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잇따르는데 다른 것이다.

 

국방부는 지역확산 가능성이 높은 대구를 휴가다녀온 제주 병사의 확진판정이 나오자 전 장병에 대해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제주 해군부대에서 코로나19 첫 양성반응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1일 오후 9시,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하여 국방부 주요직위자와 함께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군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이미 대구 등 전국 각지에 휴가 중인 병사들이 적지않아 이들에 대한 방역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국방부는 제주 병사가 확진판정을 받은 해군부대에 대해 "현재 해당 병사는 1차 검사결과 양성이 확인되어 제주대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시킨 상태"라며 "이와 함께 해당 부대는 접촉자를 확인하고 전 부대원에게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대 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자체적으로 접촉자들은 격리조치 중에 있으며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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