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실용'까지 끌어 안는 미래통합당...'반文연대론' 속 마지막 '일등공신'은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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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기사입력 2020-02-28 [14:05]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페이스북)  ©


이른바 '반文연대론' 속에 미래통합당이 중도실용 노선의 의원들까지 끌어안는 쾌속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계로 분류되온 김수민 김삼화 신용현 의원 등 현역의원들마저 안철수를 떠나 내달 2일께 통합당의 품으로 안기게 될 것으로 에상되기 때문이다.

 

이들의 통합당행 일성은 "文 정권의 폭정을 바로잡는 강한 야당이 우선"이라는 명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염동열 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의 발걸음이 그만큼 바빠졌다는 의미다.

 

연링 안철수계 의원들을 만나는 등 입당절차를 논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의원 3명은 전날(27일) 최종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가에 따르면 김수민 의원은 통합당 입당에 대해 "지금 정치적 상황이 문재인 정부의 폭정과 무능을 바로잡는 강한 야당을 만드는 것이 국민들에게 상대적, 절대적 우선순위가 돼 있다"며 "그럼 점에서 (통합당과) 함께하고자 입당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국민의당 창당 준비에 참여한 의원 3명이 통합당행을 결심하면서 결국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곁에는 권은희·이태규 의원만 남은 상태다. 이 의원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 의원마저 떠나게 되면 사실상 권 의원만 남는 형국이다.

 

그런데 앞서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서 지역 선거구 후보자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자만 공천하겠다고 밝혀 이들 국민의당 계 의우너들이 손쉽게 미래통합당행을 결행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은 쉽게 나온다.

 

국민의당 창당과 통합민주당 대표 시절 줄곧 미래통합당 전신의 당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해온 안철수 대표가 결국 미래통합당의 외연확장을 돕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리가 그래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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