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피해 공공상가 임대료 6개월간 50%인하..공용관리비도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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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정 기자
기사입력 2020-02-28 [16:02]

▲ 서울시내 공공임대시설 임차인들 중에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에게 6개월간 임대료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ytn)  ©

서울시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공공상가 임차인들에 대한 임대료가 앞으로 6개월간 절반으로 인하된다.

 

해당 점포는 91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시유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하도·월드컵경기장·고척돔 등의 상가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철·임대아파트 상가 등에 대해 임대료를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간 50%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들 건물의 공용 관리비(청소·경비원 인건비)도 전액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대료 납부기한도 8월까지 연장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9106개 점포의 임차인으로 평균매출액이 소매업 기준 50억원 이하, 음식점업 기준 10억원 이하인 사업장이다.

 

6개월 간 임대료 인하 및 공용 관리비 감면 지원효과는 총 5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번 대책을「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개정 등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영세 자영업자들이 당장의 임대료 납부에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형평과 공정을 기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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