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투기성 주택 보유자’ 종부세 강화, ‘찬성’ 53.5%

민주당 지지자 ‘83.0% 찬성’, 통합당 지지자 ‘70.9%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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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0-07-09 [10:02]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은 다주택자나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게 종합부동산세를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대책의 하나로 다주택자나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 응답이 53.5%(매우 찬성 28.2%, 찬성하는 편 25.3%)로 다수였다. ‘반대’ 응답은 41.4%(매우 반대 25.8%, 반대하는 편 15.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1%.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방안 검토에 대해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찬성 59.0% vs. 반대 39.0%)과 광주·전라(58.3% vs. 36.8%), 경기·인천(54.8% vs. 42.3%), 대구·경북(50.0% vs. 41.3%)에서 ‘찬성’ 응답이 많았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찬·반이 비등하게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찬성’ 응답이 40대에서 65.4%로 가장 많았다. 20대와 50대에서도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상회했다. 반면, 30대와 60대, 70세 이상에서는 찬성과 반대 응답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찬성’ 74.6% vs. ‘반대’ 22.4%로 전체 평균보다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하지만 보수층에서는 찬성 30.6% vs. 반대 65.7%로 반대 응답이 많이 집계돼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53.6%, 반대 45.3%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 83.0%는 찬성했지만, 통합당 지지자 중 70.9%가 반대했다. 반면, 무당층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전체 평균 응답인 5.1%보다 18.0%p 높은 23.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7월 8일(수)에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응답률 5.7%)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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