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67주년...평화협정으로 바꿔야”

“국회 종전선언 결의안 채택에, 야당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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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0-07-27 [13:22]

  © 김태년 원내대표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7일, 정전협정 67주년을 맞아 이제 평화협정으로 바꿔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정전협정 67주년이다. 전쟁이 끝나기를 기대하며 체결했던 정전협정이 67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어지고 있다. 휴전의 긴장 상태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 종전선언을 통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종전선언은 지난 2006년 11월에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최초로 논의됐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후 2007년 10.4선언, 2018년 판문점선언 등에서 관련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7월 현재까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노이에서 북미가 종전선언을 채택할 기회를 얻었지만 마지막 고비 앞에서 아쉽게 무산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지금 국회에는 174명 국회의원의 이름으로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이 발의되어 상임위에서 심사 중이다.

 

김 원내대표는 “종전선언은 대한민국, 북한, 미국, 중국 정부가 정전협정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협정 체계를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미국과 북한의 적대관계를 청산해서 북한의 핵 보유를 정당화할 명분을 사라지게 한다는 점에서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과정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고립주의가 만연한 국제 상황을 타개하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협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첫 걸음이 될 국회 종전선언 결의안 채택에 미래통합당의 전향적인 논의와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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