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19 치료제로 러시아 이어 멕시코서도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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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18:57]

  


(시사코리아-김혜은 기자)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해외 임상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종근당은 멕시코의 국립보건원인 코로나19 치료 지정병원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와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키로 했다. 지난 20일 멕시코 식약처로부터 나파벨탄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는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의 폐렴환자 약 118명을 대상으로 중등도 및 기저 질환에 따라 나파벨탄을 10일 간 투여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최근 승인 받은 러시아 임상 2상과 병행해 글로벌 임상이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 긴급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승인은 종근당의 축적된 신약 개발 역량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임상 프로토콜 개발 능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낸 결과라는 설명이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실시한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지난 6월 종근당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나파모스타트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와 러시아에서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피험자를 모집 중이며 러시아에서는 약 12개 기관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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