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1천 명’ 확진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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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0-11-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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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 같은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하루 1천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거라는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어제(2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9명으로 이틀째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25명, 국외유입 44명이다.

 

서울 204명, 경기 112명 등이 나왔다.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특히 최근 젊은 층 중심으로 빨라지는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하루 1천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거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국민과 정부가 힘을 모아야만 더 큰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에 동참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정세균 총리는 중증환자 병상과 관련해서도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아직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원과 호남, 경북권의 경우 확보 병상이 적어 지역 내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면서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 충분한 병상 확보를 주문했다.

 

그리고 군부대에서도 확진이 잇따르면서 오늘부터 전 장병의 휴가가 금지됐다.


군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국방부는 군대 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전 장병의 휴가가 중지됐다.

 

간부들은 회식이나 사적 모임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군인과 군무원의 골프도 통제된다.

 

행사나 출장, 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꼭 필요한 경우에 한 해 장성급 지휘관이나 부서장 승인 아래 최소 인원으로 시행 가능하다.

 

한편,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도권 지역 일부 노선의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0시 30분으로 단축된다.

 

적용 노선은 1호선과 4호선,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다.

 

특히 ‘1천만 시민 멈춤’을 적용 중인 서울시는 오늘 밤 10시부터 1호선부터 8호선의 운행횟수를 20%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약 1.7분 늘어날 전망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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