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심해지는 질환’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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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기자
기사입력 2020-1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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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관절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마디를 가리키는 것으로, 일상 속에서 몸을 사용하는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구조이다.

 

관절은 관절 앞뒤의 뼈와 이를 잇는 인대, 뼈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연골, 이 모두를 싸고 있는 관절막으로 구성된다.

 

이 구조물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관절통이 나타난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한다.

 

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관절통 환자는 2011년 112만 1,153명에서 2019년 144만 5,54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관절통은 0~9세부터 80세 이상의 연령층까지 고루 나타나는 증상이며, 50대 환자가 30만 9,950명(21.3%)으로 가장 많았다.

 

관절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99.3%가 외래 환자였고, 단 0.7%만이 입원 환자였다.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

 

관절통은 관절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다쳐서, 근육에 무리가 생겨 힘줄과 관련된 염증이 생기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증이 발생한다.

 

심지어 허벅지 근육이나 엉덩이 관절에 문제가 있을 때도 무릎 관절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 급성으로 갑자기 나타나거나 만성으로 서서히 나타나는데, 외상이나 화농성인 경우는 급성으로 나타나고, 퇴행성인 경우에는 만성 통증을 보인다.

 

관절통은 대부분 푹 쉬면 낫는다?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등산을 하는 경우 등 우리는 일상 속에서 관절통을 자주 겪는다. 관절에서 통증을 느끼는 모든 증상을 말하지만, 병은 아니다.

 

관절통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통증이 반복되면 관절이 망가지고, 결국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특히 연골은 거의 재생이 불가능한 조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관절통이 생겼을 때 단순 진통제나 소염제를 먹고 넘어가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관절통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꼭 전문의와 상담하여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통 완화에 좋은 생활습관

 

특정 음식이 관절통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영양의 불균형이 생겨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은 골고루, 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통풍이 있다면 요산을 증가시키는 고등어, 꽁치 등의 음식은 피해야 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관절 건강에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겨울이다. 추운 날씨에는 관절 주변의 근육이 수축하여 긴장하게 돼 더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옷은 항상 따뜻하게 입고, 몸을 갑자기 움직이는 일이 없도록 하여 관절통을 예방하자.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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