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지난해 관할해역 해양오염물질 유출량 크게 늘어

해난·부주의 사고에 따른 대량 유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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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국 기자
기사입력 2021-01-27 [16:02]

 

 사진=완도해경


[시사코리아 = 오승국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020년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오염사고는 12건, 유출량은 5,567ℓ로 전년도와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작년 한해에 발생한 오염사고는 12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2건 소폭 증가 하였으며,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4,986ℓ(약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량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지난 7월경 완도 대모도 인근 해상에서 A호(어선, 9.77톤)와 B호(어선, 85톤)가 충돌하여 A호가 5.4㎘를 유출하는 등 1㎘ 이상 대형오염사고 1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처럼 사고발생 원인별로는 해난·부주의 사고가 66.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선체·기기 파손과 고의 순으로 나왔다.

 

또한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 8건(98%)으로 많았고 이어 기타선(예인선 등)이 그뒤를 따랐으며, 해역별로는 어선출입항이 많은 완도해역에서 11건(91.7%)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정경은 완도해경 방제과장은 “해양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오염사고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며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신속한 방제대응태세를 유지해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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