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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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1-02-05 [14:36]

  © 노웅래 의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서울 마포 갑) 의원은 5일,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중인 ‘택시 환승할인제’를 서울시에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택시는 고급교통수단과 대중교통수단의 양면성을 가진 준 대중교통수단임에도 서울에서는 택시 환승할인제가 시행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서울과 달리 택시 환승할인제는 부산과 제주 등에서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 대구 등도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관련 정책이 전무후무한 상황이다.

 

택시 환승할인제는 실질적인 교통비 감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연구에 따르면, 택시 환승할인제를 시행할 경우 환승통행량은 약 20% 증가하고, 생산유발효과가 593억, 부가가치유발효과가 392억, 고용유발효과도 829명으로 산출되었다.

 

노웅래 의원은 “택시 환승할인제는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택시 승차량을 증가시켜 택시업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서 서울시의 당면 현안인 미세먼지 감축에도 도움을 줄 1석 3조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 택시의 교통분담률은 약 6% 수준이고, 일일 택시 이용건수는 약 백만 건에 달한다고 한다.

 

노 의원은 “이 중 25%가 환승을 한다고 가정하고 건당 500원의 환승 할인을 제공하면 소요되는 연간 필요예산은 450억 원이다. 이는 서울시 1년 예산 40조 원의 0.1%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미 다른 지자체에서도 시행하거나 적극 검토 중인 만큼,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나서서 택시환승할인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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