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하는 게 이득...변이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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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기자
기사입력 2021-0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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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개발 기간이 짧았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해 접종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은 개발 과정이 생략된 것은 아니며, 접종 초기 있었던 불확실성도 점차 줄어 접종을 하는 것이 훨씬 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개발 기간이 짧았던 코로나19 백신, 안전한가?

 

일반적으로 백신 개발에는 1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린다.

 

반면, 코로나19 백신은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해 전 세계적 역량이 집중되면서 개발에서 접종까지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접종하는 것이 득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나 접종이 허용된 사람이라면 마찬가지이고, 특히 고위험군이라면 득실을 따졌을 때 훨씬 득이 많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코로나19 백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있을까?

 

현재 국내 도입 예정인 모든 백신은 초기 우한에서 유행한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제조됐다.

 

전문가들은 영국발 변이의 경우 현재 개발된 대부분의 백신으로 충분한 방어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으로 생성된 중화항체 능력을 낮추어 몸으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이후에 중증도로 가는 것은 어느 정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일단 백신을 접종받으면 바이러스가 공격해도 최소한 아프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코로나19 백신도 독감백신처럼 매년 맞아야 하나?

 

전문가들은 현재로서 백신의 예방효과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예방효과 지속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재접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며, 독감백신과 함께 접종했을 때의 안전성 등에 대한 자료도 추가적으로 확보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이 사는 가족이 맞으면 안 맞아도 되나?

 

전문가들은 백신이 본인과 가족 그리고 접촉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의약품이라고 말한다.

 

집단면역은 한두 사람이 빠지면 형성되기 어려우며 꼭 일정 수준 이상의 국민이 모두 백신을 맞아야 형성된다.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이 세상에서 어느 누구도 가족하고만 접촉하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본인이 해당되는 시기에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2주 정도는 조심을 해야 하고, 국내 발생 환자가 거의 없어져 괜찮다고 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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