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이번 주’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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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1-02-22 [12:54]

  © 전해철 2차장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설 연휴 이후 600명대로 급증한 뒤, 지난 사흘 동안 400명대를 보인데 이어, 오늘은 300명대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다소 불안정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해철 2차장은 “최근 수도권 소재 대형병원과 제조업체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과 자치단체에서는 방역관리 체계를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점검하고 유사한 감염상황이 더 이상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전 2차장은 “이번 주는 국민 여러분께서 기다리셨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의미 있는 한주가 될 것”이라며 “접종 이후의 상황도 면밀하게 관찰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해서는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6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특히 높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및 1차 대응요원을 우선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전해철 2차장은 “백신 접종에 대한 동의율은 94% 수준으로 점차 그 수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보다 앞서 백신 접종을 시행한 국가들에서는 그 예방효과가 확인되는 것은 물론, 부작용 또한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기관별 역할, 대응 절차, 역학조사 방법 등을 담은 세밀한 지침과 매뉴얼을 마련해 현장과 공유하는 등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전 2차장은 “이상 반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그 인과성 여부를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17개 시·도별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도 구성을 마쳤다”고 알렸다.

 

한편, 전해철 2차장은 주말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각 자치단체는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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