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87%, 코로나19로 ‘교육격차’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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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1-02-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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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국민생각함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대다수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커졌고, 절반 이상은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14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코로나19 교육격차 해소방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 국민생각함 설문조사 개요 >

 

* (기간) 1.29.∼2.14. / (설문조사 참여인원) 총 1,450명(학부모 905명).

 

* 국민생각함 : 국민 누구나 참여해 사회적 문제나 정부정책 등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토론하거나 설문할 수 있는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

 

조사결과, 학부모의 57.6%가 온라인 학교수업에 만족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87.2%는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심해졌다고 응답했다.

 

이는 자녀가 고학년일수록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초등 저학년 학부모(85.4%), 초등 고학년 학부모(88.3%), 중·고등 학부모(89.1%)
 
또한 코로나19 이전보다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57.9%에 달했다.

 

이는 교육격차에 대한 불안감이 사교육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고등학생 학부모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올해 1학기 ▲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경우 교사-학생 간 쌍방향 소통환경 구축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 노력 ▲ 등교수업 시에는 신속히 학업성취도 진단평가를 실시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확인 및 지원이 시급해 보였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국민의 우려와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다른 분야에서도 국민의 고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국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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